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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민원전산망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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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0시쯤부터 경북도가 도내 34 시군을 연결해 운영하는 전산망 메인 컴퓨터가 용량과다로 고장을 일으켜 시군 민원실을 찾은 수천명민원인들이업무도 못보고 되돌아가는등 큰 혼란을 빚었다.안동등 도내 각시군 민원실은 이날 갑작스런 전산망고장 사고로 인해 오는연말 마감일을 앞두고 있는 부동산 특별 조치법관련 서류인 토지.임야등 대장등.초본을 발급받으려 시군마다 1백-3백명씩 몰렸던 민원인들이 1-2시간 이상씩 기다렸으나 이날 근무시간인 낮12시까지 복구가 안돼 되돌아갔다.이날 전산망고장사고는 현재 도내 10개 통합시의 출범을 앞두고 각종 전산관련 작업들이 한꺼번에 이뤄지고 있는데다 부동산 특별조치법 관련 업무도 폭주, 메인컴퓨터가 용량 과다를 이기지 못해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시군관계자들은 "현재 토지.임야등 대장등.초본 발급업무는 완전 전산화돼있어 전산망 고장이 나면 업무가 마비되는등 홍역을 치르는데도 이따금씩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보조 전산망 구축등 대비책이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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