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가 제7회아시아대학생 테니스선수권대회 단식에서 3명이 4강에 진출하는 호조를 보였다.20일 홍콩 체육학원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1번시드인 국가대표 윤용일(명지대)은 마카오의 운익천에게 2대0(6-0 6-0)으로 완승하며 4강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기대주 이형택(건국대)과 정종삼(명지대)도 사카이 도시아키(일본)와 첸 치정(대만)을 각각 2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으나 이상훈(건국대)은 차이 치아엔(대만)에 1대2로 역전패, 탈락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신현아(명지대)가 일본의 요시다 아리를 2대0(6-3 6-3)으로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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