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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한국 첫날 금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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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집트국제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12일 개막경기에서 남녀선수 전원이 우승,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밴텀과 페더, 헤비등 3체급 남녀부 경기가 치러진 이날 한국은 2체급에 출전,남자부에서 김현용(밴텀)과 양재철(페더)이,여자부에서 진용순(밴텀)과신동선(페더)이 각각 금메달을 땄다.

카이로 아흘리 스포팅 클럽 체육관에서 14일까지 속행될 이 대회엔 한국과주최국 이집트를 비롯 모두 11개국 약2백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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