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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기업공개 부도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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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연 분석기업공개를 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부도를 내는 상장기업들은 대부분이 사전예견됐던 것인데도 정부가 무리하게 공개를 추진하는 바람에 이같은 결과를낳은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증권업협회 부설 증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부도기업의 특성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0~93년 부도가 난 34개사의 상장 뒤 부도발생시점까지 경과기간은 평균 33개월로 3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상장시기가 비슷한비부도기업에 비해 공모주 발행가격이 낮았으며 공모규모, 총자산규모도 작았다.

또 이들 부도기업은 상장 직전년도 경상이익, 순이익, 매출액 등 기본적 경영지표에서 모두 비부도기업에 비해 열등했으며 자기자본비율도 현저히 낮아부도발생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증권경제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상대적으로 부도위험이 높은 기업을 사전에 어느 정도 가려낼 수도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위험도를 고려해 공개요건을 차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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