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줄이기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TV, 냉장고, 세탁기등을 중심으로 4백만대에 가까운 대형 폐가전품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제조업체및 당국의 회수대책이 시급하다.가전 업계에 따르면 컬러 TV의 내구연한을 10년으로 잡을 경우 지난 85년에출하된 TV 약 1백만~1백10만대가 올해 폐가전품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냉장고의 내구연한은 대략 8년 안팎으로 꼽히고 있어 지난 87년에 팔린1백60만대 안팎의 냉장고가 폐가전품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며 내구연한이같은 세탁기도 1백만대 안팎이 폐기처분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에어컨도 10만대 정도의 폐가전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에어컨은동,고철, 비철금속 등 자재 대부분이 경제성 있는 재활용품이기 때문에 에어컨 폐가전품 발생으로 인한 쓰레기 증가는 미미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한편 이같은 폐가전품 발생에 비해 대리점이 대체수요분에 한해 회수하고 있는 폐가전품은 전체 발생량의 10%선인 월 1만대 안팎에 그치고 있는데, 주부들은 『폐가전품의 획기적인 재활용 또는 회수방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 동네마다 골칫거리가 될것』이라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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