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올해 대구경북지역의 1천9백여대 노후 공중전화기를 차세대공중전화기로 교체하는한편 상반기내 75dB이상 소음지역의 공중전화부스를 방음부스로 대체하는등 모두 8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중전화 이용환경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한국통신대구사업본부의 올해 주요사업계획에 따르면 올 상반기내 신설될 공중전화기는 동전,카드겸용의 차세대공중전화기 2백50대를 포함 모두 1천9백여대로 연말까지 1천명당 보급률이 현재 6.8대에서 7.2대로 높아질 전망이다.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될 차세대공중전화기는 시단위이상 지역으로 공공기관과 금융점포, 백화점, 전화국등 사용빈도가 높은 지역부터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후화로 기능이 불량하거나 미관을 해치는 공중전화시설에 대해 집중교체작업을 서둘러 연말까지 모두 1천9백90대의 노후 공중전화기를 차세대공중전화기로 단계적으로 교체해나가며 5백여기의 전화부스도 교체한다.그동안 전화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소음지역의 공중전화부스를 방음부스로 교체하고 29기의 장애인용 전화부스를 증설하는한편 이용률이 낮은 공중전화1천3백66대를 재배치해 이용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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