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출발 대구·부산행 고속버스 낡은 차에 정비 불량

경주~대구 경주~부산간을 운행하고 있는 고속버스중 상당수 노후차량들이 정비를 제대로 하지않아 주행중 잦은 고장으로 승객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천일고속은 경주~대구 경주~부산간을 고속23회, 일반고속 46회씩 20분간격으로 운행하고 있고 코오롱과 동양고속은 14대버스가 경주~대구간을 15~20분간격으로 50회 운행하고 있다.이들 고속버스중에는 차령이 6~8년된 노후차량이 회사별로 3~20대씩이나 돼차내환경이 엉망이며 비디오등 승객편의시설도 고장이난채 방치되고 있어 승객들의 불평이 높다.

지난 19일 오전7시 대구발 경주경유 부산행 천일고속 경남6바1168호(운전자김세욱)의 경우 출발직전 엔진고장으로 1시간 늦게 출발한데다 건천터널입구고속도로위에서 고장을 일으켜 승객들이 다른차를 옮겨타는 소동을 빚었다.더욱이 차체가 많이 흔들리고 잡음이 심해 승객들이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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