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상을 가리는 제13회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 챔피언 결정전이 27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방콕에서 개막된다.93-94코리안리그 우승팀인 일화와 알 아라비(카타르)의 경기로 시작될 이번대회는 우즈베키스탄의 네프티치, 태국 농민은행 등 4개팀이 출전, 4강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30일 자정에 벌어지며 우승상금은 5만달러(한화 약 4천만원).지난 85년 대우의 우승이후 10년만에 정상복귀를 꿈꾸는 박종환감독의 일화는 1, 2차라운드에서 케다(말레이시아), 펠리타자야(인도네시아)를 연파하고지난 해 11월가와사키 베르디(일본) 랴오닝(중국) 농민은행을 상대로 창원에서 동부지역 최종리그를 치러 1위를 차지했었다.
일화의 가장 강력한 적수는 서부리그 1위인 네프티치로 유럽스타일의 축구를구사하고있어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그러나 일화는 고정운 김이주 이상윤 등 주전공격수들의 득점력이 뛰어나고GK사리체프의 수비범위도 넓어 우승 가능성이 밝다.
삼척에서 체력훈련을 마친 일화는 동부리그 최종전을 끝낸 12월초 영국과 프랑스, 독일,이탈리아,스위스 등 유럽 5개국전지훈련을 통해 우즈베크에 대한대응책을 마련했다.
일화는 지난 24일 방콕에 도착 현지적응훈련을 하고있다.
◇경기일정(한국시간)
△준결승
일화-알 아라비(카타르)= 27일 밤10시
네프티치(우즈베크)-농민은행(태국)=28일 0시50분
△3-4위전=29일 10시
△결승=30일 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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