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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낙동강 고갈...공단 목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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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계속된 장기가뭄으로 최근 낙동강 수위가 현저히 줄어들어 낙동강에만 의존하고 있는 구미공단은 물론 칠곡·김천등 인근연안지역까지 물기근현상이 확산되고 있어 공단업체들이 용수확보에 비상이 걸렸다.최근 구미지역의 물공급상태는 낙동강의 주요수원인 안동·임하댐의 수위가사상최저상태를보이면서 방류량도 계속 줄어들어 현재 낙동강의 수량이 1일1백90만t정도로 평년의 30%수준을 밑돌고 있으며 갈수록 현격히 감소되고 있다.이와함께 2~3개월후 안동·임하댐의 방류중단조치가 실시되면 낙동강물의 고갈현상이 더욱 심해져 구미공단의 공업용수는 물론 주민들의 식수공급에도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현재의 낙동강수질상태가 수년전부터 급격히 나빠지면서 공업용수로 사용할수 없을정도로 부적합한 상태를 나타내 일부섬유업체등에서는 공업용수대신 값비싼 생활용수를 사용하는등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구미지역의 지난해 강우량은 지난93년 1천4백㎜의 절반수준에도 못미치는6백50㎜에 불과해 자체수원확보에 차질을 빚고있으며 앞으로 4월까지 갈수기가 지속될경우 농업용수의 고갈현상과 함께 공업용수난으로 공단업체의 조업중단사태로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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