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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가-'부전·사죄결의'반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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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종전50주년이 올해 사회당등 일부에서 국회의 부전·사죄결의를주장하는 것과는 달리, 자민당의원들이 대규모 반대모임을 결성한데 이어 야당쪽에서도 동조움직임이 활발, 전후청산과 관련한 일본 정가의 흐름이 주목되고 있다.연립여당의 중추세력인 자민당의 중의원 96명과 참의원 47명등 총 1백43명의국회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부전 및 반성·사죄결의에 반대하는 '종전 50주년 국회의원연맹'을 결성하고, 다른 당의원들에게도 호응하도록 촉구운동에나섰다.

자민당본부에서 '당당히' 연맹결성 총회를 마친뒤 지난달 31일 회견을 가진회장 오쿠노 세이스케(오야성량·전법상)의원은 "국회에서의 전쟁사죄와반전및 부전결의에 반대하는 내용의 활동방침을 정했다"면서, 사죄결의는(아시아 해방을 위해) 대동아전쟁에서 희생된 전몰영령과 그 유족을 욕되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열린 간부회에서는 의원연맹의 주요 활동지침으로 ①대동아전쟁(태평양전쟁) 전몰자에의 추도와 감사 ②일본을 단죄하는 지학적 역사인식 수정③전후의 비뚤어진 역사인식 시인과 연장에 불과한 반성 및 사죄결의·부전결의에 반대한다는 등을 내걸었다.

자민당의원들의 모임결성에 용기를 얻은 듯, 최대야당인 신진당도 3일 '남경대학살은 날조'발언으로 파문을 빚어 경질됐던 전법상 나가노 시게토(영야무)의원이 중심이 돼 10여명이 이른바 '바른 역사를 전하는 국회의원연맹'결성에 합의, 이날 국회앞에서 시위를 벌인 사죄결의 반대운동단체 멤버들을 격려했다.

〈도쿄·김종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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