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의장 염무웅)은 정부일각에서 일고 있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논의와 관련, 일본대중문화 개방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촉구하는 성명을 6일 발표했다.민예총은 성명에서 "일본대중문화의 현실상을 볼 때 개방은 선정, 폭력 일변도의 저질문화의 유입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많은 국민들이 일본대중문화의 개방에 반대하고 있는 현실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개방을 추진하려는 정부의 비민주적인 자세는 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예총은 또 "정부는 우리문화의 진정한 세계화를 위해 필요한 문화정책을제시하고 국내의 문화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정비와 지원책을시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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