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에 있지만 무소속이나 마찬가지인 이정무 전 국회의원. 지난 총선에서고배를 마신데다 남구지구당 위원장 자리까지 상실한 이후 많은 서민들과접촉하며 정치현실을 체감하고 있다."실패를 모르고 지내다가 이같은 시련을 겪으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됐고 주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마음으로 느끼게 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사무실을 남구 대명10동에서 봉덕3동으로 옮기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있는 그는 한달에 20일정도 대구에 머물고 있다. 많은 시간을사무실에서 보내면서 민원을 해결하고, 주말에는 서민들의 주례서기에 바쁘다.
지난해말 계명대 정책대학원에서 '세계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특강을 해눈길을 끌기도 했다.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세계화가 아니라 정부의 권위주의 청산,교육개혁 등 실질적인 세계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던 그는올해에도 계명대 특수대학원과 전문대에서 강의할 계획이다.JP(김종필 전 민자당 대표) 신당, 범야권 연합 등 미묘한 정치상황속에서 운신을 신중히 하고 있는 그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 김중권 전 국회의원 등이참여하는 무소속 동우회 모임을 가지면서 정치권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김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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