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타 플레이어-성균관대 신진식

지난대회 챔피언 현대자동차써비스를 무너뜨리고 95한국배구 슈퍼리그 4강전에서 성균관대에 첫승을 안겨준 수훈갑 신진식(20)은 팀의 간판선수로 한양대의 김세진과 함께 이번대회 공격성공률 1, 2위를 다투고 있는 선수.올해 3학년이 되는 신진식은 2일 현대와의 경기에서 초반 제몫을 다하지 못했으나 5세트 막판에 주공격수로서의 자리를 찾으며 잇따라 3개의 공격을 성공시켜 팀승리를 이끌어 냈다.이리남성고 시절부터 스타로서의 자질을 갖춰 명문 성균관대에 입학한 그는입학 첫해인 93년 신인왕에 뽑히기도 했다.

188㎝의 배구선수로는 단신이지만 팔길이가 길고 허리를 이용한 공격폼이 좋아 폭발적인 강타를 퍼붓는 신진식은 청소년대표팀의 레프트공격수로 활약했으나 키가 작아 대표팀에는 한번도 들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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