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마을 30여농가는 매년 마을뒷산 고로쇠나무에서1억2천여만원어치의 약수(수액)를 채취하고 있어 고로쇠약수가 이곳 농민들의 새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추성리 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2월에 산신제를 올린뒤 4월말까지 2개월간 고로쇠나무 밑둥치에 칼로 흠집을 내 수액을 연간 3천말정도 채취하며 수액을받아낸 자리의 상처는 이듬해 원상회복된다는 것.
특히 추성리 고로쇠약수는 위도상 도내에서 가장 높은곳에서 생산되는데다북향응달이 많아 약수를 가장 늦게까지 채취할수 있고 해풍의 영향을 받지않아 다른지역 약수보다 약효가 뛰어나다는 평판이 나있다.
마을주민들은 채취한 약수를 경칩(음력 2월6일)을 전후로 고로쇠약수제를 열면서 도시주민들에게 팔아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작년경우 한말에 4만원선에 거래됐다는 것.〈함양.조기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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