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영의 간판스타 이지현(부산체고)이 올시즌 수영오픈대회인 제50회회장기 전국수영대회 여자배영 50m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잇달아 수립했다.이지현은 7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여자배영 50m예선에서30초27을 기록, 자신이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운 한국기록(30초30)을 0.03초단축한 뒤 오후에 열린 결승에서도 30초22로 골인, 5시간만에 또다시 0.05초를 낮추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 라이벌 이창하(규슈여고)가 갖고 있던 200m 한국기록을 경신해 여자배영 50m, 100m, 200m한국기록을 싹쓸이하며 시즌을 마감했던 이지현은 이로써 생애 통산 17번째 한국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남대부 자유형 100m에서는 전국가대표 강기택(한체대)이 54초10의 기록으로1위를 차지했고 이 종목 여대부에서는 국가대표 이보은(경성대)이 58초96으로 가볍게 우승했다.
또 남고부 평영 50m의 국가대표 권재열(경북체고)은 자신이 지난대회에서 세운 29초77의 한국기록에 0.12초 뒤지는 29초89로 1위를 차지했다.한편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지상준(한체대)은 남자 배영 50m 출전신청을 했으나 컨디션 난조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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