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유전병인 페닐체톤요증(선천성대사이상질환)환자가 경남도내 한 가정에서 2명이나 발견됐다.울산시 울주구 보건소에 따르면 울산시 울주구 삼남면 노모씨(31)의 큰아들동훈군(3)과 동영(생후17일)형제가 선천성대사이상으로 판명돼 치료를 받고있다는 것.
울주구보건소는 지난달 10일 언양 동강병원에서 태어난 동영군이정신박약증세를 보인다는 통보에 따라 서울 순천향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페닐체톤요증 환자로 밝혀진데 이어 성장발육저하증세를 보인 큰아들에 대해서도검사를 의뢰, 지난달 16일 이같은 판정통보를 받았다.
'선천성대사이상'이란 태어날 때 체내에 필요한 효소가 없어 우유나 모유가 유독작용을 일으키면서 뇌와 신체부분에 치명적 손상을 입히는 증세이다.
한편 울주구보건소는 "환자부모가 현재 영세민으로 치료비가 없어 경남도와보건복지부에 각각 국비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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