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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부도'…"중소업체 못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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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두성부도사태 이후 주택실수요자들의 중소업체에 대한 불신감이 높아지면서 신규아파트 분양률하락은 물론 중도금수납률마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각업체가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는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지역업계관계자들은 부동산경기가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에서 두성부도사태가 터져 성서, 대곡등 대규모 공영택지 아파트분양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것으로 우려하고있다.또 이미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도 업체의 견실도여부측정을 위해 중도금납부를 1~2회 연체할 가능성이 높아 자본력이 취약한 업체의 경우 이로인한자금회전부담이 적지않을 전망이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신설 중소업체에 두드러질 전망인데 업계에서는 통상 80%선인 중도금납부율이 상당폭 낮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 일부업체에는 공사진척여부와 부지확보여부를 묻는 입주예정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타회사에 자신이 당첨된 회사의 신용도를 문의하며 중도금납부를 망설이는 경우도 나타나고있다.

그런데 분양률하락과 함께 중도금수납률이 떨어지면 주택업체의 직접적 경영압박은 물론 하도급,자재납품업체에 대한 늑장결제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지역건설업계 전반에 연쇄적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있다.이와관련 ㄱ업체는 15일 긴급간부회의를 개최,두성사태 추이를 점검하며 향후 영업,분양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또 ㄴ업체는 계열 하도급업체를 체크,조직안정을 위해 두성과 관련된 피해가있을 경우 공사비 현금 조기결제등을 통해 도움을 줄 방침이다.이와함께 대부분의 업체들이 이제까지와는 달리 기업이미지 제고에 홍보의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돼 광고패턴의 변화도 예상되고있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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