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공업지역 해제 요구

공장유치를 위해 지정한 공업지역이 26년이 지난도록 미개발된 상태에서 기존의 공장 마저 타지역으로 옮겨가고 있어 공업지역으로 묶여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이 공업지역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경산시가 지난69년 도시계획 재정비당시 압량면 신대리일대 21만평을 공업지역으로 고시했으나 지금까지 10만여평에 90여개의 소규모 공장만 들어선데다90년들어 공장설립에 따른 농지전용등의 행정규제 완화로 이곳 공장들이 땅값이 싼 농촌으로 옮겨가 올들어서만도 10여개의 공장이 진량 자인 쪽으로이전 준비를 서둘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공장이전 러시는 이곳이 시내와 가깝고 영남대와는 반경 1㎞이내 거리여서 땅값이 계속 올라 평당 60만~70만원이상 호가 하는데 반해 진량공단부지와 조성중인 자인공단은 35만~45만원에 입주할수 있고 공장부지로 전용이 가능한 농촌의 임야 농지는 20만~30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해 기존 공장들이 계속 빠져나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업지역으로 지정된 신대리 일대 5백여 주민들은 각종 행위제한으로 주택은 신축을 할수없어 재산권을 침해 당하고 있다며 공업지역 해제를강력히 요구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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