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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군인체육대회(CISM)에 1백21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겠다고 CISM사무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초 벨기에 소재 CISM 사무국에 사격등 9개종목에 걸쳐 1백21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겠다고 통보했다는 것이다.한편 국방부는 지난 2월 축구 등 12개 종목 1백73명을 이 대회에 파견키로CISM에 통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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