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실시한 강구내항에 대한 재준설이 늦어져 입출항하는 선박들이 스크루등 추진기관의 손상은 물론 지형을 모르는 외지어선은 긴급피항땐 대형 해난사고마저 우려되고 있다.항만청지정항인 강구항은 수년전 기존방파제를 바닥쪽으로 연장한후 오십천하류에서 밀려오는 모래등 각종 퇴적물들이 바다로 빠져나가지못하고 방파제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바람에 남쪽등대인근에 모래톱이 형성될 정도로 내항전반의 퇴적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때문에 낮에는 어선들이 수심이 조금 깊은 북방파제쪽으로 붙어 위험스럽게 왕래하고 있는 형편이며 야간과 새벽에 입출항하는 어선들은 스크루등 각종엔진기관이 퇴적물에 파손, 출어중단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강구항의 이같은 심각한 퇴적상태를 모르는 외지어선들은 해상의 기상악화로 인한 긴급입항땐 선체바닥이 모래층을 들이받음으로써 대형해난사고마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영덕군관계자는 "관리청인 항만청에서 금년상반기중 준설을 하는것으로 알고있어 군으로선 현재 별다른 대책을 세울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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