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경주역사및 제2지방경마장 건설위치를 둘러싸고 고고학자들이 세미나를 개최, 논란이 일고 있지만 이미 정밀검토끝에 확정해놓은 마당에 사업변경이란 있을수 없습니다"동아국제마라톤 개회식에 참석차 18일 오후 경주에 들른 주돈식문체부장관은"학회가 유적파괴를 줄이기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부의 사업추진과는 별개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경주는 신라천년의 고도로서 문화도시의 특성을 살리기위해 지상으로설계돼 있는 고속철도 경주시가지 통과를 지하화토록 기술적으로 연구검토할계획이다.
특히 "경주시 손곡·물천리일대 29만평에 들어설 경마장경우 이미 한국마사회가 부지매입에 착수했고 문화재관리국이 지표조사를 끝내 시굴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당초 계획변동은 없다"고 밝혔다.시굴조사뒤 본발굴이 시작돼도 유적분포지역이 3분의1에 불과해 발굴과 공사를 병행,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주장관은 "경주라면 곧 신라를 생각하게되고 신라는 바로 세계에 자랑할 찬란했던 고대문화로 생각하게된다"며 "유적보존은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룰때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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