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원예고 이사장 김형진씨(72)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씨의 큰아들 성복씨(42·서울 ㅅ대 조교수)는 "부채에 시달리다 못해 돈많은 아버지를 죽이고돈을 마련하려 했다"는 범행동기를 털어놔 충격을 주고 있다.-범행동기는.▲해강농수산 이사 진모씨로부터 20억여원의 빚독촉에 시달리다 회사가 부도위기에 몰려 돈을 마련하기위해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은 언제 결심했나.
▲일요일인 지난 12일부터 범행을 준비했으며 이틀간 망설여왔다.-범행에 사용된 칼과 옷은 어디서 구입했나.
▲청계천에서 과도와 공군 파일럿복을 구입해 범행 당일 가방에 담아 집으로가져 왔다.
-범행 침입로와 도주로는.
▲14일 밤10시30분께 귀가해 파일럿복으로 갈아 입은 뒤 베란다를 거쳐 안방욕실의 창문을 뜯고 욕실로 들어간 뒤 아버지가 잠든 것을 확인하고 안방문을 열고 들어가 아버지 얼굴을 수건 2장으로 가린 뒤 범행을 저질렀다.베란다에서 TV를 보는 어머니가 인기척을 듣지 못하도록 미리 거실 목욕탕의보일러 온도 조절기를 가동시켜 두었다. 범행후 베란다를 통해 같은 경로로내방으로 빠져나왔다.
-범행 유류품을 버린 장소는.
▲범행을 저지른 뒤 혼란한 틈을 타 집앞에 주차돼 있던 동료 교수의 승용차트렁크에 범행유류품을 넣은 뒤 "종로 6가 한덕빌딩 경비원의 도움이 필요할것 같다"고 동료교수를 속여 승용차를 몰고 한덕빌딩으로 가 칼은 빌딩 인근하수구에 버리고 가방은 인근 쓰레기 적하장에 버렸다.
-현재 심정은.
▲죽고 싶은 심정이다. 후련하다.
-공범은 없나.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어머니는 범행과 전혀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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