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바르셀로나올림픽과 히로시마아시안게임을 석권한 마라톤영웅 황영조(25·코오롱)가 미국 오레곤주에서 재활 트레이닝에 들어간다.황영조는 지난해 11월 일본으로 건너가 고야마박사(일본)로 부터 발바닥 수술을 받은 뒤 줄곧 휴식을 취해 왔으나 96애틀랜타올림픽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오인환 코치와 함께 오레곤주 유진 재활센터에 입촌, 3개월동안 집중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20일 정봉수 코오롱감독이 밝혔다.정감독에 따르면 황영조는 이곳에서 물리요법과 단계적 실전훈련을 거친 뒤6월말께 귀국, 7월부터는 김천·경주 등지에서 도로훈련을 거쳐 제 기량을 1백%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술을 맡았던 고야마박사도 최근 내한, 후유증이 전혀 없다. 당장 연습에착수해도 무리가 없으며 다만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일 필요는 있다 며 심리적으로 다소 위축돼 있는 황영조를 격려했다.
황영조는 연초 사이판에서 회복훈련을 실시한 이후 최근까지 코오롱체육관에서 수영과 자전거타기로 유연성과 하체근육훈련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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