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품삯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거를 앞두고 인력난까지 심화되고 있어 농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9일 농협중앙회가 전국 1백35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농촌임금실태에 따르면 지난 3월중 농촌지역의 평균임금은성인남자가 하루 3만2천6백93원으로작년동기에 비해 5.3%, 성인여자가 2만3천2백54원으로 7.0% 각각 올랐다.이같은 임금인상률은 작년동기의 4%수준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농촌임금은 지난 93년과 94년에 안정세를 보인 이후 다시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농협관계자는 올해는 영농기인6월에 4대 지방선거를 실시하기 때문에 농촌의 젊은 인력이 선거운동에 빠져나가게 되면 농촌의 인력난은 더욱 심해지고인건비도 더욱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그는 농촌에서 농기계보급이 늘어나면서 기계화율이 90%를 넘어서고 있지만농약살포, 보리베기, 밭작물 파종, 감자.양파캐기 등은 기계화가 어렵기 때문에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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