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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택총재 사퇴 철회, "내분수습 선거후에"···당정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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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기택총재는 28일 최근 당내분 사태와 관련, 총재직사퇴의사를 번복하고 4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즉각 당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이총재는 이날 오후 북아현동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재직에 다시 돌아와 저의 책임하에 6월지방선거를 치르겠다"며 "선거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으며 당내문제는 선거이후로 미루겠다"고 밝혔다.그는 사퇴의사 철회배경과 관련, "역사적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당 공천후보들의 바람과 국민기대를 외면할 수 없었고 김대중선생과 통합정신을 실현,지역분할시도세력을 막아야겠다는 판단에서 총재직을 계속 수행키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총재의 무조건 당무복귀 선언으로 민주당은 경기지사 경선파문을 둘러싼내분을 일시 봉합하고 당을 정상화할 수 있게 됐으나 이번 사태로 인한 후유증과 상처로 한달도 채남지 않은 4대 지방선거에서 악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사 후보문제에 대해 이총재는 "이 문제로 너무나 당내갈등이 격심해장경우후보를 고집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과의 면담여부에 대해 "기회가 되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될 것"이라고 회동을 희망했다.

그는 특히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대권후보에 나가면 그 준비에도 바쁘다"고 말해 차기 당권경쟁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을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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