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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주.독재등 죄과 조명, '이승만 바로알기...'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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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사적 전시라는 세찬 비판을 받아온 '이승만과 나라세우기'전(6월7일까지대구문예회관)에 정면 대응하는 전시회가 열린다.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지부와 사월혁명연구소, 전교조 대구지부는 공동으로 6월1일부터 10일까지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예술마당 솔(652-3853)에서 '이승만 바로알기 전시회-이승만이 나라를 세웠다꼬?'를 마련한다.이승만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비교하면서 과연 무엇이 역사적 진실이며 무엇이 현실논리인가를 더듬을 수 있도록 했다. 사월혁명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 민족사진가협의회 등이 공동주최해 서울 21C화랑에서 전시를 가진 바 있다.'이승만 바로알기-이승만이 나라를 세웠다꼬?'전은 '이승만의 나라세우기'전이 배후가 있는 음모이며 그 다음 복권하고자 하는 또 다른 역사가 있는, 망령되살리기라고 본다. 이승만은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 정치인의 전형이며 4.19혁명으로 이미 그 역사적 죄과가 판가름난 희대의 독재자였다는 평가다.이 전시회가 '증거하는' 이승만은 우선 광복운동을 분열시킨 사이비 운동가이다. 이봉창 윤봉길의사의 거사를 '살인행위'라고 비난하고 무력 의열투쟁에반대했으며 가는 곳마다 분열을 일으켜 '이승만 가는 곳에 민족분열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는 것.

광복후에는 친일파 처단이 민심을 혼란시킨다고 주장했고 46년 정읍발언을통해 '단독정부 수립'을 밝힌 최초의 한국인이었으며 대통령 취임이후에는 국민방위군사건, 산업은행 특융사건 같은 부정부패와 거창양민학살사건 부산정치파동 발췌개헌 사사오입개헌 3.15부정선거 등을 자행한 정권욕의 화신이었다고지적한다.

임옥상 신학철 박불똥 주재환 김환영 이진숙 이나경씨 등의 회화 판화 등과만화가 박재동씨의 풍자만화, 시인 신동엽의 시 , 신문기사자료, 사진 등이 전시된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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