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과 부인 손명순여사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 마약퇴치운동본부 민관식 이사장과 김송본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마약퇴치운동 후원회원으로 가입.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최근 대만·홍콩·중국에서 값싼 마약류의 밀반입이크게 증가하면서 마약류 사범이 가정주부.회사원 등 전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가정의 행복을 수호하고 마약없는밝은 사회를 건설하는 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
김대통령과 손여사는 이어 아시아자동차에서 기증한 35인승 버스를 개조해만든대형TV, 패널 등 시청각 장비가 설치된 이동식 마약홍보차량을 둘러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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