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개통된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한 '원격의료진단시스템'시범사업이 의료원의 장비부족으로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장비보강등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울진군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1월 체신부의 초고속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체신부가 주관하고 한국통신이 기술을 지원, 경북대병원과 원격진료시스템을구축했다.
의료원은 개통이후 지금까지 70여명의 환자에 대해 이 시스템을 이용, 진료를 했으나 낡은 Ⅹ레이촬영기 탓으로 내과질환치료에만 주로 이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원격진료의 경우 담당의사가 보다 상세한 필름전송을 원하고 있으나 의료원측에서는 장비가 부족, 충분한 진료자료를 보내주지 못해 처음 개통때보다이용환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
이에대해 의료원의 관계자는 "CT촬영기등 최신장비가 원격진료시에 꼭 필요하지만 예산확보가 안돼 구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장비가 확보되면신경외과등 타과목에 대한 원격진료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나경원 "李대통령, 전 부처 돌며 '망언 콘서트'…연막작전쇼"
김총리 "李임기 5년 너무 짧다, 더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