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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박사 한국고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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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의 원로 국학자 이우성 박사가 30여년에 걸친 연구성과를 한권의 책에집약한 고전 해제집 '한국고전의발견'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길사가 최근 발간한 이 단행본은 학술원 회원인 이박사가 60년대부터 쓰기 시작한한국 고전문집 및 사서, 선집들의 해제 가운데 38편을 골라 엮은 것이다.12세기 이규보의 '이상국집', 이승휴의 '동안거사집'에서부터 17세기 이익의'성호전서', 18세기 박지원의 '연암집', 19세기초 정약용의 '여유당전서'를 거쳐 20세기초 김창숙의 '심산유고'에 이르기까지 조상들이 남긴 정신적 문화재인 고전들을 사상사적으로 조명하고 있다.저자는 책머리에서 "옛 책이라고 하여 다 고전이 아니다. 역사를 통하여여과된 것만이 고전이다. 고전이라고 하여 모든 것이 누구에게나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읽는 사람의 눈을 통하여 가슴에 와닿을 때에 비로소 고전의 값을하는 것이다"라고 고전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그는 또 일반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고전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표시하고 있다.

경사자집 가운데 지금껏 손이 미치지 못했던 집부에 비중을 둔 이 해제집은그동안의 관련학계의 미비점을 상당부분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배판양장본인 이 책은 각편에 문집의 표지, 내용을 비롯해 후손들에 의해 간직되어있거나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판각, 서원, 영정, 간찰 등의 자료나 유물을사진작가 황헌만씨의 5백여장에 달하는 컬러사진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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