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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구 시국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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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천주교 안동교구(교구장박석희주교) 사제단은 22일 오후8시 안동 목성동성당에서 도덕성회복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가졌다.이날 점촌 모전성당 박윤정신부는 강론에서 "현정권은 지난 한국통신사태에대한 종교계의 평화적 중재노력을 무시하고 한통노조를 탄압하는 부도덕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정부는 국민과 교회앞에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사제단은 기도회를 마친후 밤9시부터 1시간동안 4백여 신자들과 함께 성당인근 도로변에서 촛불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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