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상문학상 수상작 윤후명 '하얀 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몇 차례 이상문학상 후보에 올랐다가 올해 이 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늘 새로운 출발을 제 삶의 기본 자세로 삼아왔습니다. 새 삶이야 말로늙도록 젊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이 상 수상을 계기로 새로운 시작이 공고하게 되길 바랍니다"'협궤열차', '돈황의 사랑', '원숭이는 없다' 등의 작품에서 사라져 가는것들을 통해 삶의 본질적인 쓸쓸한 분위기를 시적인 문체로 보여줬던 중견소설가윤후명씨(49)가 올해의 이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작은 '한국문학' 봄호에 발표된 중편 '하얀 배'.

일종의 '로드 로망'으로 볼 수 있는 수상작은 화자인 '나'가 우리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지역에서 한국말을 배우고 있는 동포 처녀 류다를 찾아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여정을 그렸다.

이 작품에서 수천㎞에 달하는 화자의 공간여행은 류다라는 인물을 향한탐색이며 류다는 우리말의 순수성을 간직하고 미래에 우리말의 아름다움을풍부하게 할 수 있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그는 이 소설이 "지난 2년동안 네차례 소련땅을 밟으면서 얻어진 것"이라고 전하면서 "민족이라는 것, 우리 말과 글의 중요성에 대해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