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국지성)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에선 비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경북도내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비다운 비가 한차례도 내리지 않아 도내 7개댐 가운데 임하·덕동·경천댐등 3개댐 수위가 담수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장마속 가뭄이 심각하다.올들어 7월10일 현재까지 경북도내 강우량은 2백99㎜로 예년 평균에 비해60%선에 그치고있으며 장마가 시작되기 전후 보름간 강우량도 40㎜정도에불과하다.
이때문에 여름철 댐 방수량이 늘면서 저수율이떨어져 11일 현재 임하댐저수율은 21%로 담수 이래 최저기록이며 덕동댐(39%)과 경천댐(38%) 역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안동댐(21%) 영천댐(14%) 운문댐(37%)도 최저치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실정이며 도내 저수지도 평균 33%의 저수율을 보여 예년 평균치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다.
김택수 낙동강사업본부장은 "금년도 경북지역의 경우 비가 자주 내린 편이지만 댐 저수에 도움을 줄만한 비가 내리지 않아 댐마다 최저 수위를 보이고있다"며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올가을부터 내년 여름까지 저수 부족으로 인한 물기근 현상이 심각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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