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 민원실 확장문제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3년째 겉돌고 있는 가운데 민원이 폭주, 자치행정시대에 걸맞은 종합민원실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군에 따르면 현재 청내에 위치하고 있는 민원실은 70여평밖에 안되는데다자료실 20여평을 제외하면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는 것.
이 때문에 7월부터 새로 업무를 개시한 지적과의 경우 3계중 2계만이 민원실에 근무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민원인의 휴식공간 부족 및 민원상담관의 자리도 마련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복합민원의 경우 민원인이 직접 도시.산업.환경.건설과등 청사 각과로일일이 찾아 다녀야 하기 때문에 시간낭비는 물론 업무에도 지장을 초래하고있다.
한편 군은 증축, 신축, 부지매입등 다각적인 해결책만 모색하고 있을 뿐지금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울진군 민원실은 지난 6월의 경우 하루평균 4백58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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