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부족으로 수해피해집계가 늦어져행정낭비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있다.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페이' 내습으로 김천지방에는 23, 24일 양일간 총1백60㎜의 비가 내렸는데 23일 오후6시부터 밤9시까지 3시간동안 85㎜(시간당 평균 28.3㎜)의 집중폭우가 쏟아져 증산면에 비 피해가 많았다는 것이다.시 건설과의 지시에따라 24일 오전7시까지 시에 보고된 증산면의 비 피해는 시설물만 해도 교량1, 도로2, 잠수교1, 농로1개소등 5개소에 피해액이 2억1백만원으로 보고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 건설과가 현지 확인결과 비로 노면이 팬 비포장도로 쇄골을 유실로 보고됐고 유안으로 확인이쉬운 유실된 소교량2, 보 1개소를 빠트려1~2시간이면 충분한 비피해 집계를 재집계 하는데 무려 8시간이나 걸려 소교량3, 보1개소가 유실되어 피해액이 당초보다 2천여만원이 적은 1억8천여만원으로 최종집계하여 이날 오후3시에 내무부와 경북도에 각각으로 보고를 완료했다는 것이다.
시 건설과 관계자는 지난 89년이후 6년만에 수해를 당한데다 면직원들이수해에 대한 전문지식이 미흡하다고 솔직히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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