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 사무총장이 31일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을 독대, 4시부터 1시간10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에 걸쳐 특별당무보고를 해 주목.김총장은 청와대를 나와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의도 보고서를 비롯, 그간 당내에서 나온 여러가지 얘기들을 그대로 전했다"며 솔직하게모든 얘기를 털어놓았음을 시사했고 대통령의 반응은 "주의깊게 듣는 모습이었다"고 소개.김총장은 또 핵심사안인 당지도체제개편에 관해 복수부총재제도와 현행체제유지의 장단점을 설명했으며, 이는 "김대통령의 청남대구상에 의해 결정될것"으로 전망. 그는 조기당정개편문제 건의와 관련, "이는 당공식입장이 아니며 당 정세분석위가 주장했을 뿐"이라면서도 "오는 8월15일이나 25일쯤 국정운영과 관련해 정치적 의미가 담기는 내용이 있을 수 있고 이 시기에 의미있는 일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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