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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수출양파 포장작업"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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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30도를 크게 웃도는 폭염속에도 수출용 양파의 선별·포장작업으로바쁜 문경시 영순면 김룡리 신미통상(주) 양파선별 작업장.1백여명의 부녀자들은 2백평짜리 대형 작업장 2곳에 나뉘어 삼복더위도 잊은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문경시내 1백여 농가와 5년전부터 계약재배에 나선 신미통상은 올해도 3천2백t의 양파를 일본에 수출, 2백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일 계획이다.28일까지 1천20t을 수출한 이 회사는 사장 김대성씨(53)가 문경출신으로고향 농민들에게 소득을 안겨주기 위해 이곳에 대형 작업장을 설치한 것.이곳에는 작업장 이외에 2백평짜리 저온저장고 2동, 집하장 2동(2백50평),자동선별포장기 2대를 갖추었다.

양파선별, 포장작업에 부녀자 1백여명에게 3개월간 나가는 노임만도 1억5천여만원.

계약재배 농가들은 3백평당 90만원이상 소득을 얻고 있으며 양파수확뒤 벼재배로 다시 소득을 얻고 있다.

올해 이 회사의 양파수매가는 계약재배한 문경지역 농민에게는 20㎏당 3천3백원(집하장에서는 3천5백원)을 주어 시중의 2천~2천2백원에 비해 50%가 높은 가격이다.

내년에는 7천t을 수매할 계획이며 양파수출이 끝나는 9월말에는 사과 2천t을 수매, 수출할 계획이다.

회사대표 김씨는 앞으로 고향농민들이 생산하는 배추, 양배추, 수박, 배등농산물도 확대수매해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경·윤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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