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분수습 문제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인 14일의 민주당 총재단회의는 회의결과에 대해 이규택대변인과 구당파의 노무현부총재가 각각 따로 브리핑을해야할 만큼 양측 입장이 벌어져 있음을 노정.양측은 김창준 미하원의원의 당사방문을 막간으로 1,2부로 나누어 도시락을 시켜 먹으면서 4시간이상 격론을 벌인 뒤 16일 당무회의 소집에는 합의했으나 당무회의에서도 지루한 법리논쟁을 계속할 전망.
이대변인은 당헌상 28,29일 전당대회 날짜가 명시돼 있는 점을 감안, "전당대회는 당헌.당규대로 하기로 의견을 좁혔다"고 발표했으나 노부총재는 "그 날짜는 과거 분당전 이총재와 동교동계의 정치적 합의사항으로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고 반박.
특히 노부총재는 "이총재가 단독으로 대회를 소집, 강행한다면 대의원들을동반해 그 대회가 무효임을 주장하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난장판'을경고했으며 실제 회의에서는 구체적으로 불상사가 초래될 것임을 주장했다는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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