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아진산업㈜이 경산 지식산업단지에 하양공장을 완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착공 20개월 만에 완공…국내 12번째 생산 기지
아진산업(대표이사 서중호)은 10일 경산시 하양읍 지식산업단지지구에서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하양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2024년 10월 착공 이후 약 20개월 만에 문을 연 하양공장은 부지 9만6천㎡, 연면적 8만2천㎡ 규모다.
이번 하양공장은 아진산업의 국내 12번째 생산 기지다. 이로써 국내 공장을 비롯해 미국 법인 및 공장 4곳, 중국·베트남 법인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생산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자동차 차체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아진산업은 코스닥(KOSDAQ) 상장사인 아진전자부품㈜을 포함해 모두 15곳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계열사의 합산 매출은 약 1조5천억 원이며, 국내·외 고용 인원은 2천여 명에 이른다.
이번 하양공장 가동에는 1천635억 원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120명의 신규 인력이 채용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천500여 명 참석 등 지역 상생 의지…AI 기술전도 함께
준공식에는 정치권과 지자체장, 종교계 인사, 국내·외 거래처 및 협력사 관계자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진산업은 하양공장 준공을 기념해 지역 사회를 위한 1억1천만 원 규모의 성금 및 쌀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11일까지 이틀간 '제3회 실리·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기술전'이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기술전은 제조 현장과 일상 업무 속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부터는 AI 기술을 접목한 생산성·품질 개선 및 업무 효율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전시가 구성됐다. 아진산업과 그 계열사를 비롯해 경일대 등 지역 대학, 고등학교,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해 45개의 혁신 작품을 선보인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는 "현재 아진산업이 있기까지 신뢰를 보내준 고객사와 지역 주민, 그리고 모든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더 힘찬 발전을 다짐하게 돼 뜻깊다"며 "하양공장 준공으로 고객사에 더욱 신속하고 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올해 '실리·AX 기술전'을 기점으로 앞서가는 AI 기반의 현장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역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응용하고 이론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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