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는 14일 광복 50주년 기념일에 맞춰 단행될 구조선총독부건물철거에 대해 "치욕의 역사도 역사"라며 '철거강행은 김영삼대통령의 또다른 독선'이라고 비난.김대중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임시당사에서 열린 지도위원회의에서"2조4천억원의 예산을 들이며 왜 이렇게 서두르는지 모르겠다"면서 "설사 철거가 옳더라도 문화재를 보관할 박물관부터 먼저 건설했어야 했다"고 비판.김위원장은 "일제가 쓰던 곳이지만 제헌국회가 열렸고, 헌법이 공포된 곳이며 초대 대통령을 선출한 곳일 뿐아니라 9.28 수복시에는 태극기를 건 상징적 의미가있는 곳"이라면서 "국민의 의견을 좀 더 수렴했어야 했다"고 지적.
영입인사인 정희경지도위원은 "외국에서는 한국을 무너지지 않으면 부수기만 하는 나라라고 한다"고 가세.
이종찬 정대철 조세형지도위원등도 "중앙청 철거는 김대통령의 쇼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박물관을 먼저 짓고 철거를 하든지, 아니면 그 예산으로 아예 결식아동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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