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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민자 총무임명제 전환 다양한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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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이 당정개편을 앞두고 선출직인 원내총무를 임명직으로 바꾸기로 한 것은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이 계파를 적절하게 안배하며 당3역을 인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와관련, 박범진대변인은 17일 "그동안 고위당직자들간에 당직개편시 관례대로 일괄사표를 내고 당직개편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해야 한다는 논의가있었는데 총무가 임기제일 경우 장애가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들이 있었다"고그 배경을 설명.

또 다른 당직자는 "대표가 물러나고 당의 면모를 일신하려는 상황에서 당헌상의 제약때문에 총무만 유일하게 현직을 지킨다는 것은 뭔가 걸맞지 않다는 여지를 남길수도 있는 것"이라며 총재의 인선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라고해석.

김운환조직위원장은 "비록 제한경선이기는 하지만 경선제도 자체가 자칫계파간갈등의 골을 깊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내화합을 위해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제도"라고 경선제도의 부정적 측면을 지적.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 2월 전당대회에서 당내민주화의 제도적 장치로도입된 경선제도가 불과 6개월만에 폐지된 것은 계파간 갈등이 현존하고 당내민주화가 한계가 있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꼴이아니냐"는 부정적 반응도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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