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가 주민자생조직체로 육성한 지역단위 새마을금고가 자산이 비대해지면서 난립되자 군단위 금융기관으로 대형화시키기 위해 금고 합병계획을세워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봉화군의 경우 주민자생 조직으로 설립한 지역단위 새마을금고는 10개 읍면에 13개 금고가 성업중에 있고 정회원은 1만3백98명이며 전지역 주민들이준회원으로 금고를 이용하고 있다.지난 83년 설립한 봉화읍 포저리 봉화·내성금고는 자산이 1백억원을 넘어섰으며 50억원이상 금고가 3개소나 되는등사랑방 금고에서 탈피, 대형화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성장추세에 있는 새마을금고에 대해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사랑방금고의 설립목적과는 달리 군단위 1~2개 금고로 합병토록 계획을 세워 자산신장에 심혈을 바쳐온 임직원과 주민들에게 실망을 주고있다.특히 주민들은 시중은행보다 신상품이 없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대형금고로 성장시킨 지역민들의 정서는 물론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하지 않고 강압적으로 합병하도록 한 상부기관의 지시는 금고설립취지에 벗어난 조치라고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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