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대구시와 공동으로 '통상전문인력센터'(위원장 김기찬 어학당원장)를 설립, 운영한다.인력 풀센터는 기업체규모가 적어 통상번역, 홍보물제작, 통역등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2천여개중소기업체에 외국어 전문인력을 확보해 알선 공급해주는 일을 하게된다. 경북대는이를위해 영어 일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등 6개외국어 전문인력을 대학내 교수와 조교, 대학원생,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2백여명 확보했다.
경북대는 지난주 대구시와 업무협약을체결했으며 오는9월15일 현판식을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대학이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인력센터를 운영하는곳은 대구가 처음으로 다른지역에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 열흘을 앞두고 철도역과 공항, 각 버스정류장마다 임시증편과 막차시간 연장등 귀성객 특별수송대책마련에 부심하고있다.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70만명이상이 대구를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있는 동대구역과 대구역은 지난 4월말에 실시한 경부선 추석열차표 예매가 완전매진됨에 따라 9월7일부터 11일까지를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기열차 1백80편외 모두 30편의 임시열차를 편성, 운행하기로 했다.동대구역측은 추석연휴기간동안 귀성인파가 모두 2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보고 이 기간동안 무궁화호와 통일호의 객차를 각 4량씩 늘려 승객수송을 보다 원활히 할 계획이며 단체승차권과 입장권의 발매를 중지하기로 했다.역관계자는 "연휴기간 서울행 열차표는 이미 매진돼 구하기 어렵고 대구~부산구간의 경우 9월10, 11일 일부 시간대를 제외하면 예매가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항공편의 경우 연휴기간동안 대구-서울구간에 대해 대한항공이 10회, 아시아나항공이 4회등 각각 증편운항한다.
하지만 임시편도 이달 중순에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여서 이번 연휴동안항공기 이용은 극히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고속버스터미널측도 연휴동안 많은 귀성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9월1일부터 10일까지 버스표를 예매키로 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정기노선외임시버스를 증편, 운행할 방침이다.
해마다 추석연휴동안 이용승객이 20만명에 달해 가장 많은 승객을 수용하고있는 북부정류장의 경우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특별수송기간동안 버스운행횟수를 기존 8백80여회에서 50%정도 증편, 운행한다.
1일부터 예매를 시작할 동부정류장은 연휴동안9만여명의 승객이 이용할것으로 보고 승차권자동발매체제를 갖추는한편 기존 밤10시로 되어있는 막차시간을 연장, 밤10시30분과 12시 두차례 심야시간대 운행편수를 늘려 전체적으로 10%정도 증편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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