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바구니-햇과일등 상품성 뒤져 구입주의

추석을 이틀 앞둔 재래시장에는 제수용품을 장만하러 나온 주부들로 크게붐비고 있다.추석이 예년에 비해 20일정도 앞당겨짐에 따라 출하가 늦어진 햇곡식과 햇과일 등이 조금씩 선을 보이고 있으나 알이 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이많아 구입시 주의가 필요할 듯.

이번주 들어 햇밤이 선보이고 있는데 한 되에 8천원선으로 비싼편이다. 또햇대추는 1홉에 상품의 경우 1천5백원에 팔리고 있으나 당도가 떨어져 오히려 묵은 대추를 구입하는 주부들이 많다.

지난 장마 이후 폭등세를 보였던 채소류가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줄면서다소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배추,호박 등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부침개용으로 거래가 활발한 배추는 포기당 3천5백~4천원선에 판매되고 있고 부추는 한단에 9백원, 무는 개당 1천5백원,파는 한단에 1천2백원선.한때 초강세를 보였던 호박은 지난주 상자당 경락가격이 3만원짜리가 2만6천원대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개당 가격이 1천원을 웃돌고 있는 형편.

과일의 경우 배,사과,감 등 햇품출하가 계속 늘고 있는데 배(신고)는 상자당 7만~12만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다. 제수용으로 적당한 상품은 개당 5천~7천원 정도.

감의 출하시기가 아직 일러 차례상에 햇감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들어 하우스에서 재배된 감이 선을 보이고 있다.

가격은 5개들이 포장에 8천~1만5천원선이다.

포도는 켐벨이 kg당 3천~4천원, 거봉은 7천~8천원 수준.〈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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