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위원회등 관변단체, 실적없어 유명무실

행정기관별로 주민편익을 위해 설치된 각종 위원회와 민원센터가 별다른실적없이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전시행정이란 지적을 받고있다.거창군의 경우 본청및 읍·면등에 수입농산물불법유통 신고센터를 비롯,청소년선도협의회등 50여개의 관변단체가 민간인 및 공직자를 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수입농산물불법유통신고센터는 설치이후 단한건의 민원도 접수되지않았을 뿐 아니라 읍·면별로 운영해 오고 있는 청소년지도협의회도 위원대다수가 타단체위원을 겸임하고 있어 효율적인 운영을 기대할수 없는 실정이다. 또 단체 대부분이 실적이 전무하거나 정기적 모임조차 갖지않아 있으나마나하다는 것.

이에따라 주민들은 한결같이 "행정기관의 각종 위원회및 신고센터는 상부의 획일적인 지시에 따라 무조건 설치만 해놓고 운영은 안되고 있어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