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최문갑특파원]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 경수로 공급협정협상이 오는 11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7일 KEDO에 따르면 북한이 새로운 문제를 제기해 일정을 조정중이나 KEDO측에서 보스워스 사무총장이, 북한측에서 허종 외교부 순회대사(전유엔대표부 부대사)가 대표로 참석하는 협상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릴것으로 보인다고전했다.KEDO관계자는 북한이 제기한 새로운 문제에 대해 "매우 예민한 사안이며경수로협상의 성사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는데 북한측이 경수로 협상에 응하는 조건으로 미국의 대북한 경제제재 추가완화등을 요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KEDO 사무총장단은 예정대로 11일 콸라룸푸르에서 경수로협상이 열릴경우 협상에 참석한뒤 14일 도쿄에서 KEDO집행이사회를 개최하며 이어 15일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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