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지역에 콜레라가 만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은 14일 평양방송을 통해 발병사실을 전면 부인, 콜레라에 따른 주민동요와 대외적 이미지 실추에 고심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북한은 이날 대외용 방송인 평양방송 보도에서 "우리(북) 사회에서 콜레라와 같은 전염병은 없어진지 오래"라고 주장하고 북한이 "철저한 예방의학적방침을 실시하고 있다"고 선전, 홍수피해에 이어 발생한 콜레라 방역지원 문제 등으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곤혹스런 입장을 보였다고 내외통신이 전했다.
이 방송은 또북한에서 "새세대들은 콜레라라는 말조차 모른다"고 주장하면서 특히 남한지역에서발생한 콜레라가 북한으로부터 유입된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최근 남조선에서 콜레라와 말라리아가 발생한 것을 가지고 북으로부터 오염된 것처럼 허튼소리를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또 남한지역에 발생한 콜레라와 관련해 "전염병이 급속히 퍼져 큰 소동이벌어지고 있다"고 부풀리면서 '병마의 소굴', '전염병의 서식지대' 등으로비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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