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난민 시민들이 도웁시다

"여러분의 한걸음으로 지구촌의 굶주린 이웃에게 식량과 사랑을 전합시다"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대구지회(지회장 정준모)는 10월3일 오전8시30분 대구두류공원에서 지구촌 난민을 돕기위한 '제1회 대구 사랑의 달리기'를 개최한다.한국기아대책기구는 지난 60년대 우리가 세계 우방으로부터 받았던 도움을이제 도움이 필요한 나라에 나누어 주기위해 지난89년 설립,국내와 해외에 5만7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대구지회는 이달초 결성돼 회원이 3천명에이르고 있다.

기아대책기구는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해외 구호사업과 국내 결식아동지원사업등을 벌이고 있는데 '사랑의 달리기'는 이웃사랑의 뜻을 널리 펼치기 위해 전국적으로 벌이는 행사.

"91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돼 지금까지 부산, 대전, 광주 등지에서 14차례열렸습니다. 유모차를 끌고나온 주부에서부터 어린이 팔순노인까지 온가족이참가하는 행사로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기아대책기구 고대섭과장의 설명이다.

참가자들은 두류축구장을 출발해 두류수영장뒷길과 문예회관, 두류수영장앞으로 이어지는 3·3㎞의 두류공원 순환도로를 일주하게 되며 인기그룹 '여행스케치'와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방법은 대구은행 027-05-373503-001(예금주 한국국제기아대책)로 참가비(성인 1만원, 학생 5천원)를 입금한후 당일행사장에서 영수증과 등번호,참가기념티셔츠와 교환하거나 567-38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