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토관리청 신설을"-국회

국회는 25일 법사 행정 재경 통일외무위등 14개상임위별로 재경원등 26개소관부처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돌입했다.국회는 오는 10월14일까지 정부기관등 3백24개대상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통해 전직대통령비자금설등 각종의혹과 대북쌀지원등 정부정책및 예산집행실태등을 집중 감사할 예정이다.

이날 재경위소속여야의원들은 재경원국감에서 전직대통령비자금의혹사건을따지고 금융실명제정착및 세제개편방안을 집중적으로 물었다.외무통일위의원들은 통일원감사를 통해 대북수해지원의 적절성여부를 질의하고 대북쌀지원의 정치적배경과 혼선을 추궁한뒤 최근 현안으로 대두하고있는 미국의 대한통상압력에 대한 정부측의 대처방안을 물었다.문체공위는 문화체육부국감에서 경부고속전철시공으로 인한 문화재파괴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국도건설과낙동강 치수관리 등의 업무를 관장하는 부산국토관리청에 대한 감사를 벌인 건설교통위에서 여야의원들은 국도건설과관련한 잦은 설계변경등으로 인한 부실공사문제 , 노후교량문제를 집중 거론했고 유성환, 윤영탁의원등 지역출신들은 대구·경북 지역을 관할하는 대구국토관리청의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 농림수산위는 농수산부국감에서 추곡수매문제를,통상산업위는 통상산업부국감에서 미국의 대한시장개방압력대책문제를 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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