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를 포함해 10여명의 초미니 팀을 내보낸 재독일동포선수단은 입장식에서 '조국통일'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펼쳐보이는 깜짝쇼를 연출.그러나 플래카드를 들고 입장한 모임원이 흥분한 나머지 본부석을 훨씬 지나간후 허겁지겁 이를 펼치는 촌극이 벌어져 2만여 관중이 폭소.선수단 관계자는 "비록 펼치는 시기는 늦었으나 민족큰잔치를 빌려 통일에대한 염원을 다시한번 고취시키기 위해 플래카드를 준비했다"고 배경설명.○…제76회 전국체전 양궁경기가 개최되는 예천군은 2~3개월 전부터 시가지도로 정비와 양궁장 주변 주택담장을 도색하는등 만반의 준비.1주일 전부터는 선수들을 환영하는 1백여개의 현수막을 시가지 여관 식당등에 붙여 축제분위기를북돋우고 식당 여관 종사자들과 공무원들은 친절이란 리본을 달고 선수 안내에 나서기도.군내 유관기관단체에서도 각시도 선수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음료수 과일을제공하는등 선수들을 격려.
(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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