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에 참가한 코치 심판등 지도급 인사들이 음주사고나 음주폭력등의사고를 잇따라 저질러 화합체전의 이미지를 흐리게하고 있다.포항북부경찰서는 6일경기도 육상코치 김종택씨(30·서울특별시 마포구성산동125의3)를 강도상해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6일 새벽4시10분쯤 포항시 남구 해도1동 금강열쇠앞길에서 술에 취해 길가던 오모양(23)을 구타한뒤 현금 3만2천원이 든 손가방을 뺏아 달아난 혐의다.
또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서울체고 태권도팀 코치 정동현씨(23·서울시 광진구 능동)와 충북 태권도선수 박의성씨(24·충북 청주시 흥덕구 북대동)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4일밤11시20분쯤 포항시 북구 여천동 도쿄나이트클럽에서 일행6명과 춤을 추던중 사소한 시비로 이곳에 춤을 추러온 정재민씨(23·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등 2명을 때렸다는 것.
이와함께 지난3일 새벽4시50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철독신료 앞길에서육상심판인 권영석씨(35·경북 예천군 예천읍 노아리)가 술에 취한채 자신의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가던 경북4파2351호 영업용택시를 들이받고 도망치다다른 택시기사에 의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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